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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틀포레스트] 2019 여름, 강원도 인제
작성자 협찬마켓 (ip:59.7.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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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8-28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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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변변찮은 1박 휴가를 갔다 온것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남. 근래 8년간은 못간듯헌디...

야심차게 시작된 SBS [리틀포레스트]

강원도 인제에 있는 산꼭대기 커다란 부지의 별장이 메인 장소로 결정되었다.

챙겨가야 할 협찬품이 생각보다 많아 스타렉스를 렌탈하여 섭실장과 함께 도착.


한 여름인데도 역시 강원도 답게 약한 비가 뿌리기 시작했는데.. 춥다;;

서늘한게 아니라 한 여름인데도 추위를 느낄 만큼의 깊은 산속.

야외 노천 주방에 마당에 집에 수십명의 스탭들과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여서 만들어진 촬영지.

도대체 이런 숨은 곳은 어떻게 알고 섭외를 했을까..

근처에 밥집도 없다. 차를 타고 나가서 가장 빠른곳이 민박+백반, 메뉴를 찾아서 가려면 차로 20분이상 시골길을 달려야 한다.

민박+백반집에서 만난 강아지. 지금도 보고싶다.

한창 까불고 호기심 많을 강아지라 그런지 잘 따르기도 하고 애교도 많다.

누군가 코고는 소리에 등에 털을 빠짝 세우면서 으르렁 거리는걸 보면 개는 개다. 밥 먹고나서 한 30분 같이 놀았나???

뻗었다.

그냥 눕는곳이 침대.

 1박 코스로 갔던 촬영장이었는데 강원도 깊은곳에 있다보니 진행이 더뎌짐...

협찬품도 많았고 준비할 것도 많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1박 일정을 더 늘렸다.

강원도 물맑은 인제까지 갔는데 그냥 오면 서운하니,, 둘째날 오후에 일을 마치고 계곡에서 잡은 다슬기.

조용한 펜션에서 우리의 술자리와 함께 한 사슴벌레.


우리에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그램. 좋은 기억도 있고 보고픈 민박집 강아지도 있던 강원도.

또 다시 이런 소소한 추억거리가 생기겠지.


어느새 벌써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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